한국일보

MD서 80대 할머니 살해한 손자 자수

2025-04-02 (수) 07:34:25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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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에서 20대 손자가 80대 할머니를 무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펜서 딜론 해밀턴(27세)은 지난달 30일 락빌 시경에 출두, 자신이 친할머니인 폴린 이본 티투스-딜론을 살해했다고 자수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포토맥 거주 티투스-딜론의 자택으로 출동해 그녀가 칼에 찔리고 외상으로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수사관들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밀턴은 사건 당일 새벽 4시경 할머니 침실의 클로젯에 숨었다가 할머니가 욕실에서 나오자마자 공격했다. 해밀턴은 할머니의 등과 머리를 칼로 찌르고 그녀의 목을 졸랐으며 수차례 얼굴과 머리를 때렸다.

그는 할머니를 살해한 후 시신을 욕실로 옮기고 그녀의 크레딧 카드와 핸드폰, 랩탑을 가지고 도망치기 전 현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려 했다. 해밀턴은 현재 구금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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