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1개에 20불…워싱턴DC 불법 바가지 푸드트럭‘기승’
2025-04-02 (수) 07:33:40
박광덕 기자
올해 워싱턴DC의 벚꽃 축제에 역대급 규모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불법 푸드트럭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바가지를 씌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매체인 WTOP는 지난 1일 ‘DC 관광명소, 무면허 푸드 트럭으로 골머리’라는 제하로 내셔널 몰 인근을 비롯해 DC내 관광 명소 곳곳에서 무허가 푸드 트럭들이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바가지 상술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 불법 푸드 트럭은 특히, 모든 푸드 트럭에서 파는 가격이 다 똑같은 줄 알고 영수증을 달라고 하지 않는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관광객은 푸드 트럭에서 아이스크림 1개 가격이 10달러인줄 알고 3개를 주문했더니 66달러나 달라고 했다며 또다른 사람은 아이스크림 5개에 100달러를 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워싱턴DC에는 허가받은 푸드 트럭이 약 100대이며 차량에는 눈에 잘 띄이는 곳에 DLCP라는 스티커와 함께 정가표를 부착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불법 트럭이 적발되면 최대 2,6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