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음식세 신설·부동산세 인상 내달 공청회

2025-03-25 (화) 07:32:36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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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막대한 재정 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음식세(meal tax) 신설과 부동산 재산세 인상 등에 대한 주민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노바 등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음식세의 경우 빠르면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최대 4% 부과하는 방안과 부동산 재산세를 현행 공시지가 100달러 당 1.125달러를 1.14달러로 인상하는 안에 대해 공청회를 통해 주민 여론을 수렴한다.

공청회는 내달 22일~23일 예정돼 있으며 이를 반영한 예산은 5월 13일 확정된다.
한편 버지니아 주법에 따르면 카운티 등 로컬 정부는 최대 8%의 음식세를 부과할 수 있으나 페어팩스 카운티는 올해 최대 4% 부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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