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상원의원 제11선거구 출마 공화당 야틴 추 후보, 한인 지지 호소
본보를 방문한 야틴 추 후보가 한인 유권자들의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이달 5일 실시되는 뉴욕주상원의원 제11선거구 본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야틴 추(Yiatin Chu) 후보가 31일 본보를 방문해 선거구 및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주의회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강력한 대변자가 되겠다”며 “공화당의 가치와 함께 정의와 자유를 지켜내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무너진 공공안전 시스템 재건 ▲보석개혁법 개정 ▲주택 소유자 보호 ▲소매업자 등 소상공인 보호 ▲교통혼잡세 반대 ▲뉴욕시의 조닝 변경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시티 오브 예스’ 정책 반대 ▲선거구내 난민촌 철거 ▲특수목적고등학교 SHSAT 입학시험 유지와 G&T 프로그램 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추 후보는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으로 커뮤니티가 피해를 입는 것을 보면서 현실정치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며 “선거구에 수십년간 거주한 주민으로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추 후보는 퀸즈 민주당 대모격인 현역 토비 스타비스키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1976년 가족과 함께 이민 와 뉴욕에서 자란 추 후보는 브롱스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빙햄튼 대학과 보스턴 대학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뉴욕주상원의원 11선거구는 리틀넥과 화잇스톤, 칼리지포인트, 플러싱, 퀸즈빌리지, 힐사이드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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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