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예비역 기독군인회 25일 롤랜하이츠서 개최
▶ “예비역 기독단체 활성화”
왼쪽부터 육군동지회 최만규 회장, KVMCF 최병은 부회장, 박남필 회장, 하창무 사무총장, KVMCF 미 남가주지회 채유석 회장.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KVMCF·회장 박남필)가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5시 롤랜하이츠에 위치한 미주기독라디오방송 사옥(1882 Paseo Azul)에서 남가주 지역 한인 예비역 기독단체들의 화합을 위한 ‘LA 미주 군선교 대회’를 개최한다.
KVMCF가 주최하고 KVMCF 미 남가주지회(회장 채유석), KVMCF 미 남서부지회(회장 김현석), 육군동지회(회장 최만규), ROTC 기독장교연합회 LA지회(회장 곽재필) 등 4개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부에 걸쳐 예배와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KVMCF의 박남필 회장은 “남가주 지역 한인 예비역 기독단체들의 조직 활성화와 화합을 격려하기 위해 LA를 방문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예비역 기독군인들이 하나가 돼 복음 전파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라는 기치 아래 1956년 12월9일 12명의 장교출신 기독군인들의 신앙공동체로 출발한 예비역기독장로는 1980년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정신으로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로 조직명을 개편 회원자격을 현역군인과 일반 예비역으로 확장했다. 이후 세계 군선교에 이바지 하고자 교파, 교단, 계급, 지위, 출신 직분을 초월하고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믿음의 신앙공동체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KVMCF의 하창무 사무총장은 “단체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군선교 지원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신앙전력 강화, 한반도 평화 간구다”라며 “군인은 당연히 총과 칼을 들고 나라를 지켜야 하지만, 기도와 복음의 힘을 통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을 여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인원파악을 위해 전화 예약은 필수다. KVMCF의 최병은 부회장은 “예비역 기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지만 군인 가족이나 군선교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남가주 지역에서 신앙 활동을 하고 있는 예비역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310)938-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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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