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노벨문학상 축하 한강 작품 낭송회
2024-10-14 (월)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오연희)는 지난 12일 강남회관에서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세계를 조명했다. 이날 모임에서 수필가 이현숙씨는 2023년 문학과지성 사에서 출판된 한강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에 수록된 ‘괜찮아’를 낭송했고, 문인들은 한강의 소설과 시 속 구절을 나누며 작품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한글로 글을 쓰는 우리 문학인들에게 이번 쾌거는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