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 자녀 유일한 장학금”
2024-10-11 (금)
노세희 기자
▶ 재향군인회 장학사업
▶ 12/6 마감·1천불 수여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부 위재국 회장(오른쪽부터)과 박건우 리버사이드 분회장, 조명국 보훈부회장.
“재향군인회에서 실시하는 장학사업은 한국에서 자랑스럽게 병역을 마치고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인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장학금입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 서부지회(회장 위재국)가 2024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재향군인회 장학사업은 지난 2016~2018년, 2022~23년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신청 대상은 직계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한국에서 군복무를 한 적이 있는 한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이다. 장학금 신청서, 본인 소개서, 학교 성적표와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에세이(A4 1장 분량)를 작성해 12월 6일까지 이메일(valleyhiker@hotmail.com) 혹은 재향군인회 사무실(952 S.Western Ave. #108, LA, CA 90006)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5~6명의 장학생들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위재국 회장은 “후원자가 많을 수록 더 많은 향군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다”며 “후원금에 대해선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재향군인회에서 연방 국세청(IRS) 면세처리 영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군 위로의 밤’을 겸한 장학기금 수여식은 12월20일(금) 아로마센터 5층 더원 뱅큇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323)45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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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