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정원사’ 김한나 작가 개인전
2024-09-25 (수)
황의경 기자
김한나 작가의 개인전이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리앤리 갤러리(Lee & Lee Gallery·3130 Wilshire Blvd., #502)에서 오는 28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린다.
김한나 작가는 홍익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도미, LA 카운티에서 소셜워커로 36년간 근무하다 은퇴했다. 은퇴 후 ‘그림 정원사’로 변신해 캔버스 위 꽃밭을 가꾸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김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촘촘한 세월이 흐르고 나니 내 마음에 그림 밭은 무성해지고 꽃들이 만발했다. 나의 그림 정원으로 모든 이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은 주로 선교지와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PRAISE(찬양)’이며, 전시되는 35점의 작품 중 25점은 유화, 10점은 파스텔화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11~6시, 주말은 11~5시에 운영된다. 지상주차장에서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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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