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니뱅크 로버트 디소텔, JJ 김씨 발탁...디소텔 최고신용책임자, JJ 김 최고영업책임자로 임명

2024-09-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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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유일 토착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스테파니 윤)는 9월 1일부로 로버트 디소텔(Robert Disotell)씨를 수석부행장 겸 최고신용책임자(CCO)로, JJ 김씨(사진)를 수석부행장겸 최고영업책임자(CB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디소텔 COO는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21년 동안 최고신용/대출책임자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코스트 크레딧 유니온에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최고대출책임자로 재직했으며, 그 이전에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최고신용책임자로, 전에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 최대 지역은행이었던 에버렛 기반의 캐스케이드 뱅크에서 대출 담당 수석부사장으로 근무했었다. 그는 퓨젯사운드 지역에서 모두 35년간 근무한 경력을 자랑한다.
유니뱅크의 스테파니 윤 행장은 "유니뱅크의 경영진으로 로버트 디소텔을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며 로버트는 신용 품질에 대한 깊은 경험과 유니뱅크의 주요 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유니뱅크의 리더십과 지역 사회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디소텔은 "35년간 고객과 소규모 비즈니스의 금융 목표 달성을 도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며 유니뱅크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출 업무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뱅크는 지점 네트워크 및 대출 발행을 총괄할 최고영업책임자로 JJ 김(한국명 김의겸)씨를 임명했다.
김씨는 시애틀지역 금융계에서 23년간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GBC 인터내셔널(GBC International)에서 수석부사장 겸 지역 이사로서 서북미 지점의 개발을 총괄해왔다. 앞서 뱅크 오브 호프 수석부사장으로서 워싱턴주 지점 운영, 상업 대출, SBA 대출 생산을 관리했으며, 헤리티지 뱅크(Heritage Bank)에서 수석부사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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