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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모든 공립고 학보 발간 예산 지원을

2024-08-15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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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결의안 추진 창의성·비판적 사고 키워 학보발간 학교 졸업률↑

뉴욕시의회가 시내 모든 공립고교에서 ‘학생신문’(Student Newspaper)을 발간할 수 있도록 뉴욕시교육국이 예산을 지원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추진 중이다.

뉴욕시의회가 지난 4월 발의한 이 결의안에는 뉴욕시 공립고교내 ‘학생신문’ 즉 학보 발간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판적 사고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4년 정시 졸업률이 높은 상위 50개 공립고교의 58%는 학보를 발간하고 있었지만 정시 졸업률이 낮은 하위 50개 공립고교는 학보를 발간하고 있는 경우가 6%에 불과했다”는 버룩칼리지의 지난 2022년 보고서를 인용, 공립고교 내 학보 발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버룩칼리지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공립고교의 26.9%가 학보를 발간하고 있었는데 빈곤률이 높은 저소득층지역 100개 공립고교 경우 그 수치가 7%에 그쳤다.

반면 고소득층 지역 50개 공립고교의 62%는 학보를 발간하고 있었고, 특수목적고 경우 모든 학교가 100% 학보를 발간하고 있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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