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 생각] “건국절(76주년)을 지키자”

2024-08-14 (수) 손영구/이승만대통령 기념사업회 전미주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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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은 대한민국 역사에 중요한 두 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첫째는 일본제국주의 노예에서 해방된 날이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지 36년만에 미국의 힘으로 해방되었다.

미국이 진주만 폭격을 감행한 일본에 1945년 8월6일 히로시마, 8월9일 나가사끼에 두 번에 걸쳐 핵무기를 투하함으로 수십만명이 죽는 참변을 당하자 일본 천황은 무조건 항복했다. 그리하여 동남아 지역에서 일본군 점령하에 있던 모든 나라들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필리핀, 싱가폴, 버마, 한국등 7개국이 다 동시에 해방을 맞이했다.

두번째는 이승만박사를 초대 대통령으로 세우며 자유 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을 건국한 날이다. 고로 건국 76주년 되는 날이다.


4,000년 동안 지속되던 왕정주의, 봉건적 절대군주주의, 양반과 상민을 구별하던 신분 차별주의가 종말되고, 한국땅에 최초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탄생된 날이다, 이날이 우리 민족에겐 새로운 세계를 여는 시작이였다. 지난 79년간 광복절 행사는 거국적으로 행했으나 건국절 행사는 없었다.

정치가와 역사가들은 이런것들을 바로 잡아가야 한다. 광복보다 건국이 더 중요하다. 광복은 미국의 힘으로 왔고, 건국은 이승만 박사의 영도 아래 우리민족이 주체적으로 이룬 역사이다. 고로 건국절 행사를 대대적으로 해야한다. 성공한 나라들은 모두 건국일을 제1로 기념하고 있다. 건국일은 개인의 생일과 같은 날이다.

북한을 보라, 똑같이 광복을 맞아 나라를 건국했으나 북한은 1인 독재주의 국가, 군국주의 국가, 인권박탈국가, 자유가 없는 국가로 전락하여 세계에서 가장 비웃음거리 나라가 되었다. 반면 한국은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찬사와 부러움을 받으며 2차대전 후 해방된 나라중에 자유민주주의와 산업화, 민주화가 가장 잘된 나라가 되었다. 이는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탁월한 영도력 때문이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은 혼돈 공허, 무질서, 폐허, 이념싸움, 문맹의 나라였다. 게다가 3년에 걸친 6.25 전쟁으로 전국토의 80%가 폐허되었고, 전쟁고아, 가난, 기근 등이 창궐한 잿더미의 나라였다. 맥아더 장군은 말하길, “이 나라가 건설되려면 100년은 걸리겠다,”고 했다.

이런 나라를 오늘의 한국이 되도록 초석을 정금보석으로 놓은 분이 이승만 대통령이었다. 그분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 그분의 탁월한 추진력과 통설력으로 오늘의 한국이 만들어 진 것이다.

1948년 5월10일부터 8월15일 까지 3개월의 역사는 기적이었다. 유엔 감시하에 5월10일 총선에서 198명의 국회의원을 뽑았고, 5월31일 제헌국회 개원, 7월17일 자유민주주의 헌법제정, 7월20일 초대 대통령 선출, 7월24일 이승만 박사 초대대통령에 취임, 8월15일 대한민국 탄생을 알리는 행사가 중앙청에서 열렸다.

이승만 대통령은 8.15 독립기념일에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공포하며 이런 연설을했다, “이날에 동양의 고대국인 대한민국 정부가 회복되서 40여년을 두고 바라며, 꿈꾸며, 투쟁해온 결실이 실현되는 것이며⋯(중략)


이 정부가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서서 끝까지 변함없이 민주주의의 모범적 정부임이 세계에 표명되도록 매진할 것이다,” 라고 했다. 미군정청은 3년간 한국정부를 탄생시키는 일을 돕다 이날 부로 한국에 모든 업무를 인계했다.

2년후 1950년 6월25일에는 북한 김일성이 중공과 소련을 업고 공산화 통일을 위해 동족상쟁의 전쟁을 일으켰다. 이처럼 신생 한국의 생존을 파괴하려는 세력이 많았다. 그러나 이승만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은 한국을 탄생시켰고 각종 폭동, 반란, 월북사건, 전쟁에서도 한국을 지켜냈다.

이 대통령은 37년간 미국에 살면서 얻은 지혜와 지식으로 미국을 롤모델로 삼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초로 한 대한민국을 건국하였다. 사분오열된 정치계에 이승만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고, 공산화 통일을 주장하는 자들에게는 “공산분자는 집안에 불을 지르는 자인데, 공산분자와 협동, 통일하자는 것은 집이 언제 방화될지 몰라 불안해 편안히 잠을 잘 수 없는 것과 같다.

공산주의자는 국제협약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그런고로 그들과의 타협은 위험하다”고 하며 남한만의 국가를 세운 것이다.
이제는 8월15일을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이 건국된 날을 기념하고 경축하는 행사를 함이 마땅하다.

<손영구/이승만대통령 기념사업회 전미주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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