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긍심 갖고 인간관계 맺어야”

2024-07-30 (화)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호건 여사, 제주도 고교생 대표단 격려

“자긍심 갖고 인간관계 맺어야”

미국을 방문한 제주도 고등학생 대표단과 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

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는 28일 미국을 방문한 제주도 고등학생 대표단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호건 여사는 이날 엘리콧시티 소재 래리 호건 하워드카운티 선거 캠페인 사무실에서 학생들에게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꿈을 품고 미국에 오게 된 계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삶,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등을 나누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호건 여사는 “삶 속에서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 시작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만남을 소중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에서 선발한 우수 고교생 30여 명과 교사 10명으로 구성된 제주도 고등학생 대표단은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 일정으로 해외 진출해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인사와의 만남 및 글로벌 대학탐방, 문화체험을 위해 워싱턴, 뉴욕, 보스턴을 방문한다.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