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영호 통일부장관, 워싱턴서 ‘통일대화’

2024-07-18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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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커뮤니티센터

김영호 통일부장관, 워싱턴서 ‘통일대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워싱턴을 방문, 21일(일) ‘워싱턴 동포와의 통일대화’라는 주제로 한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스티브 리 통일교육위원 워싱턴협의회장은 16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께서 워싱턴을 방문, 교육위원 및 워싱턴 동포들과 통일대화 시간을 가진다”면서 “통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대화’는 6시부터 8시까지 식사를 겸해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19일(금) 낮 12시까지 RSVP를 해야 한다.
김 장관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에서 학사, 보스턴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버지니아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신여대 정치외교학 교수를 역임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6월 장관에 지명됐으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발맞춰 북한 인권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21일부터 26일까지 방미하며 워싱턴 DC에서 미국 정부 및 의회 인사와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을 만나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대북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22-23일 DC에서 이틀간 개최되는 ‘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에 참석, 기조연설을 한다.

북한인권 국제대화는 22일에는 민주주의진행재단(NED) 컨퍼런스 홀, 23일에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무부의 줄리 터너 북한인권대사도 참석한다.
예약 sdgannako@gmail.com
장소 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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