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카운티 야마다 신임 경찰국장, 아태계 간담회

마크 야마다 몽고메리카운티 신임 경찰국장(뒷줄 오른쪽서 여섯 번째 유니폼 착용)이 아태계 간담회 후 한인들과 함께 하고 있다.
마크 야마다(Marc Yamada) 몽고메리카운티 신임 경찰국장이 16일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계인 야마다 경찰국장은 이날 저녁 포토맥 소재 대만계 주민의 자택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아태계는 인구에 비해 아태계 경찰 수가 적어 제대로 의사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태계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아태자문위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카운티 경찰국에는 라티노와 아프리카계 자문위는 있지만 아태자문위는 없다.
야마다 국장은 1년에 두 번 자문위원들과 만나, 아태계의 우려와 이슈 등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 취임한 야마다 국장은 “저는 올해 60세로 위튼에서 태어나 성장해 위튼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부친은 일본인이고 모친은 독일인이다”면서 “나는 여러분들과 같은 아태계이고 메릴랜드 프레드릭의 프로스트버그 주립대학교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한 후 순경부터 시작해 형사, 경위와 부국장 등을 거쳐 36년만에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야마다 국장은 “최종 면접에서 또 다른 후보와 경쟁을 했는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수잔 리 메릴랜드 국무장관 등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아태계가 차별받지 않도록 하고 증오범죄 같은 것이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야마다 국장은 “몽고메리 카운티에는 케네스 한 씨를 포함해 한인 경찰관들이 근무하고 있다”면서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은 경찰국에 전화를 해 한국어로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면 한국어가 가능한 경찰관들에게 신고를 하거나 우려사항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충기 행정법원장, 알라나 리 메릴랜드 주지사 아태자문위원, 린다 한 메릴랜드 주지사 여성자문위원,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이광운 메릴랜드 상록회장 등 한인 20여명을 포함,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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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