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인식 시인 ‘등대문학상’ 우수상 수상

2024-07-16 (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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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시인 ‘등대문학상’ 우수상 수상
친환경적이며 자연친화적인 시를 쓰고 있는 김인식 시인(엘리콧시티, MD·사진)이 제 12회 등대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시인은 한국 서해와 남해를 여행하며 섬마을에서 받은 느낌을 시어로 형상화한 ‘파도 손등에 젖은 시간을 널어놓았다’로 입상했다. 상패와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한민국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국립등대박물관이 주관한 문학공모전은 등대의 중요성과 가치 재조명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시조), 수필(수기), 단편소설 부문으로 구분돼 실시됐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출판돼 전국 도서관과 해양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난해 제 2회 ‘문학뉴스& 시산맥 기후환경문학상’을 수상한 김 시인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워싱턴문인회, 시향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구를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NGO의 공동리더로도 활동 중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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