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성년자에 성행위 시킨 혐의 센터빌 30대 남성 체포

2024-07-15 (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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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는 버지니아 센터빌의 한 가정집에서 30대 남성이 경찰과 4시간여에 이어진 대치 끝에 체포됐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2일 저녁 10시경 센터빌의 파운트 비티 코트 13800블록에 위치한 한 가정집으로 출동해 11세 미성년자에게 성행위를 시키려 한 혐의로 수배 받아오던 코디 크리스토퍼 핀(35)을 체포하려 했다.

하지만 핀은 집안에 들어가 4시간여 동안 바리케이트를 치고 경찰에 극렬히 저항하며 대치극을 벌였고, 경찰은 이 과정에서 위기 협상팀과 위기 대응팀까지 출동시켰다.

이번 대치극은 다행히 큰 충돌없이 끝났으며 핀은 체포된 뒤 카운티 구치소로 옮겼다.
핀에게는 특수 성폭행, 아동 음란물 제작 등 여러 건의 혐의가 적용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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