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엘살바도르 치안, 안심하세요”

2024-06-25 (화) 07:49:45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 엘살바도르 대사, 한인커뮤니티센터서 간담회

“엘살바도르 치안, 안심하세요”

밀레나 마요가 주미 엘살바도르 대사가 스피치하고 있다.

밀레나 마요가 주미 엘살바도르 대사가 23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베트남, 중국, 인도, 볼리비아, 터키 커뮤니티 리더들과 ‘엘살바도르에 대한 통찰(Insight to El Salvador)’ 주제의 간담회를 가졌다.

애난데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베트남계 비영리단체인 ‘아메리칸 마이노리티 인게이지먼트 네트워크(AMEN)’가 주최한 행사에서 마요가 대사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범죄 척결 의지에 의해 갱단에 의한 폭력이 크게 감소해 엘살바도르의 치안이 많이 개선됐다”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엘살바도르를 많이 방문해주고, 비즈니스 투자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마요가 대사는 1996년 미스 유니버스 탑 10에 든 모델 출신으로 2020년 9월 부켈레 대통령에 의해 주미대사에 지명됐다.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사 스피치 후에는 엘살바도르 전통의 민속공연과 영상 상영도 있었다. 엘살바도르는 인구 683만명의 중미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오랫동안 내전과 독재, 쿠데타로 얼룩진 근현대사를 겪어온 개발도상국이다.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