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양성을 통한 정체성의 탐구’

2024-06-20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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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인 참가 미협 정기전, 21일 솔즈베리대서 개막…8월2일까지

‘다양성을 통한 정체성의 탐구’

유미 호건 여사의 믹스드미디어 작품 ‘뉴 커넥션 3(New Connection 3)’.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HMAA, 회장 박숙경) 회원 38인의 작품을 한데 모은 ‘2024 한미미술가협회 정기 전시회’가 메릴랜드 솔즈베리 대학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다양성을 통한 정체성의 탐구(Exploring Identity Through Diversity)’를 주제로 21일(금) 개막될 작품전에는 강성아, 권명원, 김명숙, 김명희, 김보람, 김완진, 김정은, 김진철, 김홍자, 박숙경, 백영희, 백정화, 신선미, 신인순, 여운용, 오정숙, 오진순, 유미 호건, 유수자, 이동현, 이선진, 이인숙, 이재성, 이재인, 임정희, 정기순, 정선희, 정은미, 정지현, 정진희, 정해전, 조윤경, 조현, 차진호, 최우혁, 최윤호, 한지희, 허재희 작가가 참가해 서양화, 믹스드미디어, 조각, 금속공예, 서예, 동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진철 교수는 ‘진실의 멜랑콜리(The Melancholy of Truth)’, 유미 호건 여사는 ‘뉴 커넥션 3’, 박숙경 작가는 ‘오션 뷰’, 정선희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5(Unseen on Eyes 5)’를 전시한다.


이번 그룹전의 큐레이팅은 솔즈베리대학 미대 교수인 미협의 김진철 명예이사가 맡았다.

박숙경 회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다음 세대에 문화유산을 전승하고, 문화적 다양성으로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며, 한인 미술가들의 작품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각각의 작가들이 다른 표현방식으로 작업한 근작들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8월2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개막 리셉션은 21일(금) 오후 5시-7시 열린다.
문의 hmaagw@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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