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든, 버지니아서 800만불 모금

2024-06-20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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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버지니아 맥클린에서 열린 후원행사에서 800만 달러를 모금했다. 테리 맥컬리프 전 버지니아 주지사의 자택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450명이 넘는 지지자들과 바이든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중범죄자가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섰다”고 비난하며 “사법 체계를 위협하고 복수를 노리는 그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우리는 버지니아에서 이겨야 한다”며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5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후원행사에 이어 열린 것으로 지난 나흘간 3번의 행사를 통해 4천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3월 9천만 달러를 모금했던 것에 비하면 4월 5,100만 달러로 다소 줄어든 반면 트럼프 캠페인은 7,6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그러나 전체 선거자금에 있어서는 여전히 바이든 캠페인이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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