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6,000까지 제시
▶ 기업실적 긍정적 전망
월가의 S&P 500 지수 연말 목표에 대한 상향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에버코어도 합류했다.
일부에서 강세장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나,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S&P 500의 연말 목표를 지난 2월에 예측했던 5,200에서 5,600으로 상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2월에 처음으로 올해 연말 목표를 제시한 뒤 그해 12월과 올해 2월에 목표를 올렸던 만큼 이번은 3번째 상향 조정이다.
상향 조정된 연말 목표는 지난 14일 마감 때의 5,431.60보다 약 3%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투자자문사 에버코어도 S&P 500의 연말 목표를 6,000으로 대폭 높였다. 이같은 수치는 블룸버그통신이 추적하는 주요 주식 전략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이런 예측치는 이전 최고치인 골드만삭스와 UBS, BMO 캐피털 마켓의 5,600을 능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