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포사회, 화합과 통합 이어지길”

2024-06-13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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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중 총영사 기자간담회…“영사관 방문 예약제 계속”

“동포사회, 화합과 통합 이어지길”

조기중 총영사는 12일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이지호 참사관, 조 총영사, 김봉주 영사.

워싱턴 부임 9개월째를 맞이한 조기중 총영사는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 총영사는 “지난해 9월 부임해 여러 행사에 참석하면서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지난 3.1절 행사를 통해 보여준 화합과 통합의 모습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공관 업무 가운데 한인들과 만나는 민원업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영사관을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 사전예약을 해야하는 불편함에 대해서는 주차문제도 있고 대기시간도 줄이기 위해 팬데믹 이전부터 예약제로 전환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다소 불편하더라고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온라인 예약이 부담스러운 65세 이상 시니어들은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예약없이 방문하실 수 있다”고 안내했다.

자리를 함께 한 이지호 참사관은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서비스도 개선되고 여러분의 의견도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인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만 두 번에 걸쳐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순회영사가 실시됐으며 하반기에도 버지니아 애난데일과 메릴랜드 엘리컷시티에서 순회영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민원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02-6747-0404)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콜센터 홈페이지(webcall.g4k.go.kr)에 접속해 데이터통화(웹콜)로 전화상담 또는 채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민원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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