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링턴 카운티 대형 상수도관 파손

2024-06-10 (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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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카운티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학교들이 갑작스럽게 임시휴교에 들어갔고 주민들에게는 물을 끓여 먹으라는 주의보가 내려졌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6시30분경 사우스 포 마일 런 드라이브와 사우스 월터 리드 드라이브 인근에서 16인치 대형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물이 도로로 흘러 넘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링턴 카운티는 상수도관 수리를 위해 사고 인근 도로의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에게 9일까지 수돗물을 1분 이상 끓인 후 사용하라는 안전 지침(boil water advisory)을 내렸다. 또 사고 여파로 인근 지역 9개 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가는 등 큰 불편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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