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관장은 1호 영업사원”

2024-06-03 (월) 유제원 기자
크게 작게

▶ 美지역 총영사회의 열려

“공관장은 1호 영업사원”

미국지역 총영사회의가 지난 30일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미국지역 총영사회의가 지난 30일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조현동 대사의 주재로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를 비롯해 미국 내 10개 총영사관과 출장소, 외교부 북미국, 양자경제외교국, 공공문화외교국, 영사안전국, 재외동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미국 대선 동향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공유하고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외교 추진 전략과 재외국민 보호, 동포사회의 정치적 위상 강화 등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회의는 한국기업들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열렸던 만큼 참석 공관장들은 “공관의 1호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한미동맹 강화의 일환으로 한미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31일에는 조지아에 위치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현장을 방문했다.

<유제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