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흑곰 사체가 알링턴 산책길에

2024-06-03 (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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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알링턴의 한 공원 산책길에서 검은색 곰의 사체가 대형 비닐 봉지에 담겨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길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 동물통제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 8시30분 노스 아담스 스트릿 인근 스파웃 런(Spout Run) 파크웨이에서 개로 보이는 짐승이 대형 비닐 봉지에 담겨 버려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결과 성인 흑곰이었다.

알링턴 카운티 동물통제국과 버지니아 야생동물 자원부는 흑곰의 사인 분석을 위해 부검을 실시키로 하는 한편 이 공원 인근에서 최근 검은색 대형 비닐 봉지를 가지고 이동하는 사람을 본 목격자 등 제보를 받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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