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이건 공항 사고 위험 급증

2024-06-02 (일)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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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알링턴에 위치한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DCA)에서 지난 29일 착륙하려던 비행기가 이륙을 준비하던 비행기와 충돌할 뻔했던 위기상황이 발생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항공 관제사로부터 착륙 허가를 받은 비행기가 내려오는 상황에서 다른 비행기가 활주로에 나타나자 관제사는 긴박하게 이륙 허가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미 지난 4월에도 같은 공항 활주로에서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다행히 사고는 피할 수 있었으나 레이건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고 위험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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