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폴스처치시, 처음으로 아태문화축제 열어

2024-05-30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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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처치시, 처음으로 아태문화축제 열어

래티 하티 시장(뒷줄 왼쪽서 4번째)이 한국전통예술원의 공연후 감사장을 전달한 뒤 시의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버지니아 폴스처치시가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처음으로 아태문화축제를 가졌다.

홍콩 이민자 출신의 레티 하티(Letty Hardi) 시장은 지난 13일 중국팀과 함께 한국전통춤 공연팀인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원장 정수경)을 초청했다.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에서는 모든 것을 축원하고 축하해주는 기원무(안영순, 황로사)를 시작으로 한국 사물놀이 가락을 현대적인 리듬으로 재구성한 메가드럼(주한결, 이상혁, 김하은, 원윤영, 백승우, 주바다, 류다현, 김다효)를 연주했다.

래티 하티 시장은 2015년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지난해 4년 임기의 시장에 선출됐다. 하티 시장은 홍콩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와 북버지니아에서 성장했고 UVA에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도 수학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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