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경찰국 ‘한국어 등 언어지원팀’ 운영중

2024-05-23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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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등 많은 다인종들이 살고 있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찰국이 한국어 등 언어지원팀을 운영 중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각종 사건, 사고와 조사를 받을 때 영어권이 아닌 주민들과의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해 언어지원 서비스부(LSSU)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국에 따르면 언어지원 서비스부는 1명의 수퍼바이저와 25명의 형사 및 언어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피해자, 목격자 및 용의자 등과 면담 또는 조사를 벌일 때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언어 지원을 제공한다.

언어지원 서비스부 직원들은 매년 2주간 번역과 통역에 초점을 맞춘 종합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지원 건수는 매년 약 800건에 달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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