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내달 2일까지

2024-05-23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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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객들이 몰리는 메모리얼 연휴를 앞두고 워싱턴 일원은 물론 미 전국에서 안전벨트 위반 집중 단속이 펼쳐진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버지니아 차량국(DMV)과 일선 지역 경찰, 고속도로 순찰대 등이 합동으로 내달 2일까지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들에 대한 집중 단속 작전인 ‘클릭 오어 티켓(Click It or Ticket)’ 캠페인을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진행된다.

버지니아 차량국 관계자는 “지난 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사망한 사람이 335명에 달하고 큰 부상당한 사람도 1,400명이 넘는다”며 “차에 타면 안전벨트를 하는 것이 사고 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안전벨트를 한 상태에서 차량 사고를 당하면 사망 위험을 4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버지니아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주민의 18%가 운전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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