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모리얼 연휴 VA서 120여만명 여행 떠난다

2024-05-22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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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메모리얼 연휴에 미 전국에서 20년만에 가장 많은 4,40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버지니아에서는 120만명 이상이 여행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올해 메모리얼 데이에는 버지니아에서 약 124만명이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인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약 4% 늘어난 수치일 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당시 여행객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다.

버지니아 여행객중 대부분인 110만3,000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고 비행기 여행객은 10만2,000명, 버스나 기차, 배 등 다른 교통수단을 타고 길 떠나는 사람은 3만5,000명으로 추정됐다.

차량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시간대는 23일(목), 24일(금) 오후 12시~7시, 25일(토) 오후 2시~5시, 26일(일)~27일(월) 오후3시~7시이고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대는 23일(목), 24일(금) 정오 이전 또는 오후 7시 이후라고 교통 관계자들은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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