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파크웨이 대대적인 교차로 건설공사

2024-05-21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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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파크웨이  대대적인 교차로 건설공사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의 폽스 헤드 새 진출입로 공사 조감도 (사진=VA 교통부)

버지니아에서 가장 교통신호 시간이 길어 심한 교통 체증을 빚어 온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286도로)에서 대대적인 교차로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버크 센터 파크웨이와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의 폽스 헤드(Pope’s Head)의 진출입 교통신호는 무려 5분30초나 되는데, 이는 버지니아에서 가장 긴 교통신호등이다.

이 신호등을 한번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 다음 파란색 신호가 올 때까지 또 기다려야 하는데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에 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갑자기 이 구간에서 꽉 막힌 교통 체증 때문에 수년간 곤욕을 치러 왔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이 지역의 신호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2년여간 8,300만 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인근에 2개의 다리와 3개의 우회로를 새로 만들고 있는 중이다.
새 도로는 내년말 부분 개통 예정한 뒤 2026년에 전면 개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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