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별빛

2024-05-20 (월) 김성주/ 화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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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도
별빛 품고
기도합니다
별 하나 가슴에서 움트니
캄캄한 밤길에도
반딧불 반짝입니다
늘 동행 해 주시는
별빛과 그 그림자가 있기에
외로움도 무서움도
어둠속에서 살아집니다
별빛이 눈부실수록
스스로 자신을 감추시는 주님이시여
이 밤이 짙어갈수록
주님에 대한 소망은 더욱 간절합니다

<김성주/ 화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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