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워싱턴 온다

2024-05-20 (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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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3일 케네디센터

▶ ‘나라사랑음악회’ 열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워싱턴 온다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앞줄 왼쪽 세 번째)와 홍희경 미주운영위원장(네 번째)은 17일 교계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오는 8월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나라사랑음악회에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한국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오는 8월 23일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650명의 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 서는 ‘나라사랑음악회’를 개최한다.
행사 준비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김장환 목사는 지난 17일 덜레스 힐튼 호텔에서 워싱턴 지역 교계지도자를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김 목사는 “순수한 어린이들의 공연을 통해 워싱턴 DC에 모인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며 한인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그리고 자라나는 다음세대에는 한국에 대한 자긍심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희경 극동방송 미주운영위원장은 “8년전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렸던 공연이 올해 더욱 큰 규모로 열리게 됐다”며 “세계 정치 중심지에 위치한 케네디센터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도 버스킹 공연을 하는 등 잊혀져가는 역사를 상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는 무료이며 미군 참전용사를 비롯해 한인교회를 통해 2,50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티켓신청 febcadm@gmail.com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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