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반도 평화법안’ 연방하원의원 42명 지지

2024-05-19 (일)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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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한반도평화법안(HR-1369)에 현재 42명의 의원이 지지하면서 법안 통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공화당 니콜 말리오타키스(뉴욕), 민주당 게이브 아모(로드아일랜드), 자말 보우맨(뉴욕) 의원 등이 동참하면서 40명을 넘어섰다.

한반도평화법안은 지난해 3월 1일 브래드 셔먼 의원이 삼일절을 맞아 19명의 의원들과 함께 재발의한 법안이다. 이미 2021년에도 하원의원 46명의 지지를 받았으나 회기가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됐고 이번 118대에서 다시 발의된 것이다.

지난 3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권자 로비 주간’을 진행했던 코리아피스나우(KPN), 위민크로스디엠지, 미국친우봉사회, 메노나이트중앙위원회, 연합감리교회 등은 “이미 70년 전에 체결되었어야하는 평화협정”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의원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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