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담 없는 라운딩 즐거워요”

2024-05-15 (수)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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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고메리카운티골프‘코리안데이’

▶ 추진위 정성어린 준비에 큰 호응

“부담 없는 라운딩 즐거워요”

몽고메리카운티골프(MCG)의‘코리안 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몽고메리카운티골프(MCG)가 한인 골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를 즐기게 하는 ‘코리안 데이’가 13일 오전 애쉬톤 소재 햄프셔 그린 골프장에서 열렸다. MCG ‘코리안 데이’ 추진위원회(회장 홍수잔)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80여명의 골퍼가 참가, 화창한 날씨 아래 라운딩을 가졌다.

2022년부터 한인 골퍼들을 위해 ‘코리안 데이’를 실시하고 있는 추진위는 참가자들에게 빵과 식수 및 점심을 제공했다. 특히 홍수잔 회장은 손수 점심을 푸짐하게 준비해 참가자들의 찬탄을 받았다.

홍 회장은 “한인들이 부담 없이 함께 골프를 치며 친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행사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호응이 높아져, 올해 처음 가진 이 행사에 예정된 70명을 훌쩍 넘긴 인원이 참가했다”며 “장영란 준비위원장과 헬렌 신 총무와 함께 자원봉사로 행사를 준비해 힘은 들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승철 씨가 근접상, 깅광원, 강쥴리 씨가 각각 남·여 장타상을 차지, 부상으로 5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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