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2024-05-09 (목)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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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센터들, 어버이날 행사

▶ 카네이션·특식·기념품 제공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아리랑 건강복지센터의 어버이날 행사에서 송영준 사장이 회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왼쪽사진). 무궁화 메디컬 데이케어 센터가 부모님을 그리는 노래자랑 시간을 갖고 있다(가운데 사진).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임마누엘 어덜트 메디컬 데이케어 센터의 회원들과 제시카 설 원장(왼쪽).

메릴랜드지역 한인 노인복지센터들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어버이 은혜를 기렸다.

콜럼비아 소재 아리랑 건강복지센터(원장 최영재)는 8일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갖고, 어버이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두석 아리랑 USA 공동체 회장은 심순덕 씨의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시를 낭송하고, 전 직원이 어버이날 노래를 합창했다. 또 직원들이 회원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송영준 사장은 “활짝 핀 아름다운 카네이션처럼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자녀들의 버팀목이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회원들은 이어 푸짐한 상품의 빙고 게임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케이톤스빌 소재 임마누엘 어덜트 메디컬 데이케어 센터(원장 제시카 설)는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를 가졌다. 특식으로 설렁탕과 떡 등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고 회원들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을 증정했다.

하노버 소재 무궁화 메디컬 데이케어 센터(원장 주디 도)도 회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들이고 떡과 선물을 전했다. 또 ‘어머니’ 주제의 노래자랑 시간을 갖고 부모를 향한 그리움을 달랬다.

볼티모어 소재 즐거운 건강의료복지센터(대표 장현주)는 오는 11일(토)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볼티모어 소재 메릴랜드한인노인센터(이사장 백영덕)는 오늘(9일) 어버이날을 맞아 그동안 갈고닦은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을 갖고, 카네이션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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