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2024-10-02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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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AL 와일드카드 획득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MLB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오리올스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오리올스는 올 정규시즌을 91승 71패로 마감하고 AL 전체 4번 시드를 차지, 와일드카드를 획득했다. 지난해 2016년 이후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어 올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오리올스는 3년 전만 해도 110패를 당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의 대반전이다.

올 와일드카드 상위 3개 팀인 오리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서부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일부터 3전 2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벌여 디비전 시리스 진출을 확정한다.


오리올스는 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2일(수) 오후 4시 38분 경기를 치루고, 결과에 따라 3일(목) 오후 4시 8분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AL 승률 1위와 2위를 기록한 동부지구 1위 뉴욕 양키스와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디비전 시리즈(5전 3승제)에 직행했다.

내셔널리그(NL)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서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동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중부지구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메츠다. 다저스와 필라델피아는 디비전 시리즈로 직행했다. 밀워키와 메츠, 샌디에이고와 애틀랜타가 2일부터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디비전 시리즈 승자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 4승제)를 치르고, 승자는 월드시리즈(7전 4승제)에서 올해의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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