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교는 끝까지 감당해야 할 사명”

2024-05-01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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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교회 제10회 찬양부흥축제

▶ 태멘장로교회 창립 34주년 기념

“선교는 끝까지 감당해야 할 사명”

제10회 찬양부흥 축제에서 찬양부흥선교단이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메릴랜드 7개 지역교회들이 연합해 주관한 태멘장로교회 창립 34주년 기념 ‘제10회 찬양부흥 축제’가 지난달 28일 헬스롭 소재 태멘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주제로 한 집회는 태멘장로교회(안응섭 목사), 예사랑교회(강장석 목사), 열방비전교회(윤종만 목사), 아멘교회(전국천 목사), 비전침례교회(이영숙 목사), 하늘기쁨교회(정병해 목사), 인터내셔널사랑교회(이에스더 목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강장석 목사의 찬양 인도로 시작된 집회에서 안응섭 목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찬양 축제에 참석한 분들 모두 은혜 받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했다. 전국천 목사는 “성경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뜻하는 ‘태멘’처럼 34년간 한결 같이 성경 중심의 교회로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이름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 온 것을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윤종만 목사는 ‘선교의 사명’ 제하의 설교에서 “선교는 예수의 명령으로 예수가 다시 오는 날까지 계속돼 끝까지 감당해야 할 사역”이라며 “선교를 위해 우리를 인도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선교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이영숙 목사의 아이티 선교 보고, 찬양부흥선교단 여성찬양팀의 헌금 특송. 정병해 목사의 찬양 인도가 진행됐다. 또 김용옥 아이티 선교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하고, 태멘교회가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아이티와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합심기도를 하고, 이영섭 목사의 축도로 집회가 마무리됐다.
다음 찬양축제는 7월에 열릴 예정이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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