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마약 취한 남성, 자기 집에 수차례 총질

2024-04-10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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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레스턴에서 마약성 약물에 취한 남성이 한밤중에 자신의 집에 수차례 총질을 했고 이웃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헬기까지 출동시키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8일 새벽 1시35분경 레스턴의 배럴 쿠퍼 코트 11900블락에 위치한 자신의 타운홈 집안에서 총을 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또다른 총격 소리를 듣자 경찰본부에 추가 경찰력 지원을 요청했다. 헬기까지 동원한 경찰은 집 밖에서 총을 들고 있는 용의자를 발견, 제압해 체포했다.

용의자인 마크 엘스버리(43)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한 후 무분별한 총기 난사 등 4건의 혐의로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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