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트리 조사 뉴욕 주당 351달러·뉴저지 442달러
▶ 미 전체평균 평균보다 높아
뉴욕과 뉴저지주의 가정은 전체 소득의 약 20%를 양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트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가정은 전체 수입의 약 5분의 1을 미성년자 자녀 양육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뉴욕주의 경우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는 주당 평균 수입이 1,867달러인데 이 중 18.8%인 351달러를 양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뉴저지의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을 살펴보면 주당 평균 수입이 2,325달러 가운데 19%인 442달러를 양육 비용으로 쓰고 있다.
이 같은 소득 대비 양육비 지출 비율을 주별로 비교하면 뉴저지는 13번째, 뉴욕은 16번째로 높다.
또한 뉴욕과 뉴저지주의 소득 대비 양육비 지출 비율은 미 전체 평균인 18.6%보다 높은 편이다.
더욱이 뉴저지는 유료 보육 시설 이용 비율이 미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자녀를 보육 시설에 보내는 113만1,193가구 중에서 69.8%에 해당하는 78만9,343가구는 부모가 비용을 내는 유료 기관에 의존하고 있다.
이 같은 유료 보육 시설 이용 비율은 워싱턴DC(78.1%)에 이어 뉴저지가 두 번째로 높다.
뉴욕주의 경우 유료 보육 시설 이용 비율이 62.1%로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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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