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아반트와 업무협약 체결

2024-04-07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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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아반트와 업무협약 체결

추성희 총회장(왼쪽)과 데이비드 봉 CEO.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추성희)가 온라인 언어 능력 평가 솔루션 기관인 아반트 어세스먼트(Avant Assessment)와 한국어 교육 강화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AKS 추성희 총회장과 아반트의 데이빗 봉 CEO는 지난 26일 오리건 주 유진에서 한국어 학습자들의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 체결을 공동 발표했다.

추성희 총회장은 ”이번 체결을 통해 한국학교 학생들 모두 유리한 조건에서 공인된 이중 문해력 구사자로 공식 인정 받을 수 있는 큰 기회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반트는 NAKS의 공식 능력평가 제공업체로서 NAKS의 노력을 지원하고 NAKS 산하 한국학교들을 위한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학습 능력 표준에 기반한 Avant의 효과적인 능력 평가는 이중 문해력 인증서, 대학학점(Avant STAMP는 미국교육위원회에서 인정받은 시험)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미주한국학교와 공립 및 사립학교 간의 연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봉 CEO는 “Avant의 혁신적인 언어 능력 평가 솔루션과 NAKS의 풍부한 문화 및 교육자원을 결합함으로써 학습자와 교육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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