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상이 ‘빛의 색들’로 채워졌으면…

2024-04-04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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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영씨, 총영사관서 개인전

세상이 ‘빛의 색들’로 채워졌으면…

최은영 작가와 전시작.

서양화가 최은영(MD, 엘크리지 거주)씨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그의 세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회는 5일(금) 개막돼 내달 3일까지 한달간 계속된다. ‘빛의 색들’(colors of light)을 타이틀로 한 전시회에서는 캔버스에 아크릴을 주로 사용한 6점의 근작이 전시된다.

최 작가는 “나의 그림 작업은 호흡과 전달의 의미를 담는다. 모든 생명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색들은 빛이 있어 가능하고 그 빛은 나의 작업 중심에 있다. 빛은 색을 만들어낸다. 본질의 색을 보여주고 생명을 자라게 하고 퍼져나간다. 이 세상도 그렇게 아름다운 색들로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최씨는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서기로 활동 중이며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그룹전과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열린 ‘Asia North Exhibition’ 등 10여회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문의 reah96@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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