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10주기 노란리본 기억 새김 공모전
▶ 시상식, 23일 뉴저지 한인성공회당
세월호 참사 10주기 노란리본 기억 새김 공모전에서 박희원(브릿지워터-라리탄 중학교 8학년) 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뉴저지416노란리본'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박 양은 ‘천 개의 바람이 된 언니, 오빠들을 기억합니다’란 제목의 에세이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인 ‘노란 리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양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기억하며 어른들의 어리석음에 의해서 희생된 어린 학생분들의 밝은 미래들이 기억되고,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계속 노력하고 알리는 한국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주에 거주하는 k~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외에도 초급 부문에서 조하루(기억상), 송은아(약속상), 서지아(책임상), 중고급 부문에서 김하늘(기억상), 최세린(책임상), 송은채(약속상)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뉴저지 한인성공회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