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합과 감동의 축제 만들 것”

2024-03-04 (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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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장애인체전조직위, 준비상황 점검

▶ 조직위원 40명·자원봉사자 200명 참여

“화합과 감동의 축제 만들 것”

전미주 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전미주 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위원장 남정길)가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6월 14-15일(금-토)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펼쳐지는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달 29일 엘리콧시티 소재 니코 식당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부서별 준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남정길 위원장은 최철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회 총괄본부(본부장 최석희·고은정), 행사추진본부(캐서린 존스), 봉사자 운영 본부(한근수), 선수단 지원 본부(오세백), 선수단 수송 본부(이호영), 상황실(김시현·최영진), 성화봉송(주병규·주영철) 등 각 부서별 활동 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남 위원장은 “선수단이 도착해서 개회식, 폐회식이 끝나고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꼼꼼한 마무리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기는 안전한 체전,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40여 명의 조직위원 및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체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태권도, 탁구, 한궁, 골프, 테니스, 볼링, 육상, 수영, 보치아 등 9개의 정식종목, 프리즈비, 축구공 멀리차기, 스크린 사격, 슐런, 축구, 콘홀 등 7개의 시범 종목 등 총 15개 종목과 한궁, 탁구, 스크린 사격, 프리즈비, 축구공 멀리차기 등 6개의 가족종목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7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장애인대회 한궁(참가비 20달러) 대회도 실시한다. 체전은 엘리콧시티의 메도우브룩 체육관을 비롯해 로저 카터 커뮤니티 센터 수영장, 보울레로 노르망디 볼링장, 터프밸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9일(토) 오후 5시 콜럼비아 소재 더블트리 호텔 콜럼비아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조직위 발대식도 함께 갖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정기대의원 총회를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갖고 대의원들과 경기장을 시찰한다.
문의 (443)562-5540, (703)919-0600
온라인 등록 forms.office.com/r/TFb7s4jCx3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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