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 아침의 시] 새해

2024-01-16 (화) 윤관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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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떠오르는 태양을
기쁨으로 맞이하리

안일과 나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음으로
젊은 꿈을 지니고
하루 하루 감사하며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나아가리

원칙을 지니되
유연함을 잃지않고
언덕을 만나도 좌절하지 않고
믿음으로 오르고 오르면
산을 넘으리


비내리는 날에도
구름을 넘어
햇빛 가득한
하늘을 나는
나자신을 보리라

세월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청춘의 활력으로
무지개를 만드는
나자신을 보리라

<윤관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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