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망대] 밝은 얼굴빛과 웃음진 음성

2023-12-29 (금) 하세종/전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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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삶 속 경험이라 할까, 경륜이라 불리는 체험 속에서 본 현실은 삼척동자의 상상을 초월한다.

우주 창조주의 신앙과 석가모니 불교의 도량인으로서, 세상사 ‘탐욕과 굴욕의 불치 인생’을 찬양하는 인생 가치관은 과연 무슨 명목으로 존재하는지 의문에 의문이 겹친다.
민생도덕과 신앙을 선구하는 사회는 본인의 심리에 공감하리라 믿는다.

물론 고금을 막론하고 탐욕이란 그물에 엉킨 심보는 ‘구두선(口頭禪)’, 실행이 따르지 않는 빈말 과거 짓으로 물들이는 가운데 ‘구밀복검(口蜜腹劍)’이라는 악취의 심보, 말로는 친절하나 남을 해칠 생각을 하고 있어 그 악취의 발상이 순수한 민생과 사회 그리고 나라를 멍들게 함은 물론, 향후 불미스런 삶의 실태에 이르리라 자타공감하리라 믿는다. 본인은 현실을 빙자함이 아니라 이를 심히 우려하는 노파심에서이다.


옛 슬기로운 우리 선조들의 격언에 ‘오만은 패망의 원조’인 한편, ‘자만은 인류 멸망의 선구자’인 가운데 ‘화안소성’, 즉, 어디서 언제든 밝은 얼굴빛과 웃음진 음성으로 대하면 만사형통할 수 있는 인생사, 사회를 즐길 수 있다는 명언이라 했다.

사회 지도자로서, 일반 민생으로서, 너그러운 마음에서 ‘구전심수’, 입으로 전하고 마음으로 가르침이 사회의 빛난 번영과 함께 단합, 자랑스런 사회와 나라복지에 일조함은 물론, ‘구시화 지문’, 화는 입으로부터 생김으로 말을 삼가해야 한다는 훈시 ‘구상유취’, 경험 부족의 어린 언행을 사회지도자든 민생이든, 특히 국가운영에 일조하는 공직자로서 누구를 막론코 절대 삼가하는 사회조성이 절실한 시기가 아닌가 강조하는 바다. 여야 불문코 우리 후손들의 아름답고 격조 높은 성품 찬양과 존중의 대한민국 백성이 되어보자!

<하세종/전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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