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숭고한 희생 꼭 기억하겠습니다”

2023-11-06 (월)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벧엘교회, 6.25 참전 용사 초청 행사

“숭고한 희생 꼭 기억하겠습니다”

4일 열린 벧엘교회 6.25 참전 국가유공자 초청 오찬 행사에서 봉사자들이 음식을 서브하고 있다.

베테런스 데이를 앞두고 벧엘교회가 4일 6.25 참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베풀었다.

이날 교회에서 열린 보은행사에는 6.25 참전 유공자회 워싱턴 지회(회장 손경준) 회원들이 참석, 한국전쟁에 대한 경험담과 함께 친교를 나눴다. 교회 봉사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오찬을 겸한 행사에 벧엘 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전용사들을 위로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신진균 부회장은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벧엘교회에 감사하다”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한국군을 비롯해 미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지금의 한국이 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