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20클럽, 19일 ‘감사와 후원의 밤’

2023-11-02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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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클럽, 19일 ‘감사와 후원의 밤’

지난 일요일 월례모임에서 2.20클럽 회원들이 지원학교에 전달할 주말 급식 패키지를 포장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말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2.20클럽(회장 문숙)이 회원과 후원자들을 위한 ‘감사와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지난 일요일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월례모임에서 문숙 회장은 “오는 19일 일요일 오후 5시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후원자와 봉사에 참여한 회원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2.20클럽을 후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을 초대해 2.20의 활동을 함께 나누고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의 밤’ 행사 참가비는 없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11월과 12월, 할러데이 시즌에 현재 후원 중인 9개 학교에 1,000달러씩, 총 9천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상품권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에 음식을 준비해서 가족이 함께 나눌수 있도록 후원학교와 가깝게 위치해 있는 자이안트, 후레쉬월드와 H-마트 등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구매해 각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실시된 걷기행사 결산보고에서는 후원금 1만 9,254달러와 상품 및 상품권 후원 7,060달러 등 총 2만 6,314달러의 수입이 조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2.20클럽은 애난데일테라스, 브래덕, 파인스프링, 우드번, 린브룩, 포리스트데일, 브렌마파크, 런던타운 등 8개 초등학교와 애난데일에 위치한 포우 중학교에 매달 50명분, 총 450명분의 음식 패키지와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2.20클럽은 매달 2시간 봉사, 20달러 회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300여명의 회원 및 후원자가 등록돼 있다.

문의 (703) 851-3225
smoon@2twentyclub.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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