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상] “이제, 그만 좀 싸우세요.”

2023-10-20 (금) 김배묵/뉴저지 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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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북한과 러시아가 끌어안았다. 1970년대 초 고 박정희 대통령은 은밀하게 남한의 핵 무장을 계획하고 추진하였다 한다. 이 사실을 안 미국은 온갖 위협을 하며 이를 중단 시키려고 했으나 박 대통령의 의지가 너무 확고하여 일단 소강상태가 유지되었는데 전두환 장군의 쿠데타 이후 미국은 이 기회를 이용해 전 장군의 쿠데타를 승인하는 조건으로 한국의 비핵무장을 약속받았던 것이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언제까지나 미국의 핵 우산정책을 믿고 안주해야 할 것인가? 언제까지나 안보에 대해 미국의 입김을 감수해야 할 것인가? 주한 미군의 주둔 비용을 감내해 가면서 언제까지나 우방이라는 미명아래 미국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가?

바라건대 조국의 정치권도 반대에 반대를 위한 정당 싸움 좀 그만 하고 진정 국민을 위하여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합심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비록 본인만이 아니라고 믿는다.

<김배묵/뉴저지 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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