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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법조인 대변·인재 양성에 힘쏟아

2023-10-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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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아시아태평양계 변호사 협회 제24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 성황

▶ 무커지 주하원의원 선구자상·엘렌 박 의원에 공공 서비스상·로스쿨재학생 3명 장학금

아시안 법조인 대변·인재 양성에 힘쏟아

지난달 28일 열린 뉴저지 아시아태평양계 변호사 협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에서 프랜시스 육(왼쪽 두 번째) 회장 등 협회 임원단이 함께했다.

뉴저지 아시아태평양계 변호사 협회(APALA-NJ)가 제24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한인 최초 뉴저지 연방법원 판사인 에드워드 길 판사를 비롯해 300명 이상의 많은 아시안 법조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985년 설립된 협회는 뉴저지에서 아시아태평양계 변호사의 권익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인 프랜시스 육 변호사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만찬에서 협회는 레이 무커지 뉴저지주하원의원에게 선구자상을,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에게 공공서비스상을 수여하는 등 지난 한해 뉴저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아시안 법조인과 정치인들을 조명했다.


아울러 뉴저지에 있는 로스쿨 재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프랜시스 육 회장은 “과거 미국 사회와 문화에서 아시안의 존재와 역할은 크지 않았지만 수 많은 성공을 거듭해오면서 이제는 아시아태평양계가 미국에서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대중문화에서 이제는 쉽게 아시안 배우와 영화를 찾아볼 수 있듯이 아시안의 위상은 크게 높아졌다”며 “뉴저지 어디에서나 아시안 법조인들이 활약하고 있다. 협회는 이들을 대변하면서 아시안의 리더십과 성취가 더욱 커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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