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학교 안면인식기술 사용 금지
2023-09-29 (금)
이진수 기자
뉴욕주가 학교 안면인식기술 사용 금지를 결정했다.
주교육국은 27일, 학교에서 ‘안면인식기술’(facial recognition technology)을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베티 로사 주교육감은 “개인정보 보호, 민권, 부모의 의견들을 고려해 학교들은 안면인식이 아닌 지문인식과 같은 다른 종류의 생체인식기술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교육감은 이날 주교육국이 지난달 발표한 정보기술서비스국의 생체인식 보고서를 인용, 안면인식기술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후 안면인식기술 사용은 이점보다 위험이 더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면인식기술은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 시절인 2020년 12월부터 학교 사용이 임시 중단됐다.
<이진수 기자>